자기 주식의 기본 개념
자기주식은자기 주식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다시 매입하여 보유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회계적으로 자기 주식은 자본 항목 중 하나로 인식되며, 이는 주주 자본의 감소로 간주됩니다. 자기 주식을 처분할 때, 처분 가격과 장부가액 간의 차이는 이익 또는 손실로 인식됩니다.
자기 주식처분이익과 손실
자기 주식처분이익: 회사가 자기 주식을 장부가액보다 높은 가격에 처분할 때 발생합니다.
자기 주식처분손실: 회사가 자기 주식을 장부가액보다 낮은 가격에 처분할 때 발생합니다.
처분손실이 먼저 발생하는 경우
자기 주식처분손실이 발생하면 이는 자본 항목 중 하나로 처리되어 자본을 감소시킵니다. 예를 들어, 자기 주식을 100원에 매입했으나 80원에 처분했다면, 20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후 자기주식을 120원에 처분하여 20원의 이익이 발생하면, 이익은 단순히 자본 항목 중 자기 주식처분이익으로 인식됩니다. 이때, 이미 인식된 손실과 상계하지 않습니다.
처분이익이 먼저 발생하는 경우
자기주식처분이익이 발생하면 이는 자본 항목 중 하나로 처리되어 자본을 증가시킵니다. 예를 들어, 자기 주식을 100원에 매입했으나 120원에 처분했다면, 20원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이후 자기주식을 80원에 처분하여 20원의 손실이 발생하면, 이 손실은 이전에 발생한 이익과 상계됩니다. 즉, 20원의 처분이익에서 20원의 처분손실을 차감하여 순이익이 0원이 됩니다.
상계의 논리적 배경
처분이익이 먼저 발생한 경우: 처분이익이 이미 자본 항목으로 인식되었고, 이후 발생한 손실이 그 이익과 상계되는 것은 기존의 자본 증가분에서 손실을 차감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분손실이 먼저 발생한 경우: 손실이 자본을 감소시킨 상태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이는 새로운 이익으로 인식되어 별도로 처리됩니다. 이는 손실이 자본 감소로 이미 반영된 상태에서 새로운 이익은 추가적인 자본 증가로 보기 때문입니다.
결론
처분손실이 먼저 발생하고 이익이 나중에 발생할 때 상계하지 않는 이유는, 손실이 자본 감소로 이미 반영된 상태에서 새로운 이익은 추가적인 자본 증가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익이 먼저 발생하고 손실이 나중에 발생할 때는 이미 인식된 자본 증가분에서 손실을 차감하는 개념으로 상계 처리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자기 주식처분이익과 손실의 회계 처리 원칙에 따른 것으로, 자본 항목에서의 정확한 변동을 반영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