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한반도에 근접하면 뉴스를 통해 “태풍의 오른쪽이 위험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같은 태풍이라도 왜 방향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다른 걸까요? 이 글에서는 태풍의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를 쉽고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 이 글에서 얻을 수 있는 3가지
- 태풍의 구조와 회전 방향 이해
- 위험반원과 안전반원의 차이
- 태풍 진행 방향에 따른 우리 지역 영향 예측법
태풍은 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할까?
북반구에서 태풍은 코리올리 효과(Coriolis effect)에 의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태풍 중심을 기준으로 바람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태풍 전체가 이동하기 때문에 각 방향마다 느끼는 바람의 세기와 피해 정도가 달라집니다.
회전 방향에 따른 영향
- 북반구: 반시계 방향
- 남반구: 시계 방향
- 따라서 북반구인 한국에서는 오른쪽이 더 위험
태풍의 '오른쪽'이 더 위험한 이유
태풍이 이동하면서 중심을 기준으로 볼 때, **진행 방향의 오른쪽을 ‘위험반원(危險半圓)’**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태풍이 자체적으로 가진 강풍 + 이동 속도까지 합쳐져 바람과 비의 위력이 강해지는 지역입니다.
오른쪽 vs 왼쪽 비교
- 오른쪽(위험반원): 바람 세고 비 강함, 피해 심함
- 왼쪽(안전반원): 상대적으로 약한 바람, 피해 덜함
예를 들어 태풍이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올라온다면, 우리나라 동해안이 더 위험 지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태풍 피해, 내 지역은 어느 쪽일까?
태풍의 경로와 현재 위치, 이동 방향을 알면 우리 지역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죠.
태풍 경로 보는 팁
- 기상청 태풍예보에서 ‘진행 방향’을 확인
- 그 방향의 오른쪽 지역이 더 강한 영향
- 예: 태풍이 부산 쪽으로 올라오면, 경상도 동해안과 강원도 해안 지역이 위험반원
📣 태풍 시즌에는 ‘진로 예보’와 함께 ‘오른쪽/왼쪽 위치’ 꼭 확인하세요!
FAQ
Q. 태풍의 왼쪽은 정말 안전한가요?
A. '안전반원'이라고 불리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비와 바람은 여전히 강할 수 있으므로 방심하면 안 됩니다.
Q. 태풍의 중심이 우리 지역을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A. 중심이 지나가면 갑작스럽게 고요해질 수 있지만, 그 후 곧 반대 방향의 강풍이 몰아칩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왼쪽에 있으면 태풍 피해 보험이 안 나올 수도 있나요?
A. 피해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실제 피해 발생 시 사진과 증빙 자료를 확보해 보험사에 문의하세요.
🔗 관련 링크
'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에 차가 침수됐다면? 보험 청구로 손해 최소화하는 법! (3) | 2025.06.20 |
---|---|
태풍 피해도 실손보험으로 보장될까? 꼭 알아야 할 조건들! (1) | 2025.06.20 |
행정처분 확인서, 이게 왜 필요할까요? (0) | 2025.06.19 |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팁과 유의사항 – 문제 없이 발급받기 위한 체크리스트 (0) | 2025.04.15 |
4편. 행정처분 내역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 – 절차, 제한, 대처방안 (0) | 2025.04.15 |